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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TV] “세상에 이런 일이” 지플렉스 노트북 테이블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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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695화 입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굳어가는 아들 간호하는 아버지


    1월19일 방송된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아들을 업고 매일 PC방을 들락거리는 애달픈 아버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다 큰 성인 남자를 업고 가는 초로의 남자를 목격하고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에 부자지간이라고 밝힌 아버지는 골반 양쪽 뼈가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32살짜리 아들의 부탁으로 PC방에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이어 왜소한 몸집으로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큰 아들을 들쳐업고 걸어서 40분이나 걸리는 PC방까지 힘들게 발걸음을 옮겼다. 가파른 육교를 오르내려 겨우 PC방에 도착한 아버지는 1시간 남짓 지난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들 때문에 매일 이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아버지는 집에 도착해서도 몸이 굳어 움직일 수 없는 아들의 수발을 드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이에 제작진이 “두 분만 사냐”고 묻자 아버지는 “아내는 돈 벌러 나갔다. 아들을 도와주기 힘드니까 주로 내가 거든다”고 대답했다.


    원래 중국에 살다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부자(父子)는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몸에 좋다는 약만 50여가지나 복용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아버지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만있는 아들 옆에서 “이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슬프다”고 애달피 울었다.


    쉴 틈 없이 아들의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나으면 나한테 뭐든지 다 해달라”며 환하게 미소짓던 아버지는 제작진의 배려로 병원의 정밀검진을 받게 됐다.


    의사는 검사결과 “인공관절로 대체가 가능하다. 아드님 수술만 잘되면 보행도 가능하고 계단 오르내리기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아버지는 뛸듯이 기뻐하며 환히 웃음지었다.


    한편 제작진은 아들에게 “이제 집에서 공부하라”며 노트북과 특수 받침대를 선물했다. (사진출처: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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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이런일이’ 애틋한 부자지간, 아들 업어 나르는 아버지 ‘지극정성’


    2012/01/20 09:28:22 한국경제


    [출처: 팍스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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